[반스 강남점] 반스 올드스쿨 / 스타일36 (+무료 커스텀)

안녕하세요! 휘게 라이프를 즐기는 홍지후입니다.

오늘은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쇼케이스 스토어 반스 올드스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구성된 반스 강남점은 차라리 미술관에 가까울 정도의 새로운 콘텐츠와 스니커즈 그리고 빈티지 아트 워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디제잉 퍼포먼스에서 라디오 스테이션 그리고 무료로 제품 커스터마이징까지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워크숍 공간으로 강남 대로 센터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패션의 메카 런던과 LA에 이어서 세 번째로 큰 매장을 오픈으로 반스 본사 직원들까지 출동했다고 하니 저도 반스 올드스쿨을 신고 방문했던 반스 강남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OFF THE WALL 'VANS'

Vans 브랜드 쇼케이스 스토어는 Vans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포맷의 스토어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Vans의 다양한 반스 올드스쿨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층에 마련된 라디오 스테이션, 2층에 마련된 워크숍 스테이션에서는 매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집니다.

반스 강남점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반스 강남점 주소&전화번호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58

 # 지번 : 역삼동 809-8

 # 연락처 : 02-6954-2299

– 커스텀 워크숍

아티스트 크루 몬스터 키즈와 함께 벨트 만들기, 토트 백 만들기, 슈레이스 커스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커스텀 방식을 배워볼 수 있는 워크숍 공간입니다. 현장에 프로그램 별 커스텀을 위한 재료가 마련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오프 더 월 라디오 (ON THE AIR)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Vans 온라인 스토어를 투어하며,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게스트 워스트 스케이트숍(Worst Skateshop)과 함께 스케이트보드와 반스 올드스쿨 뮤직 그리고 아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워스트 스케이트숍이 직접 셀렉한 플레이 리스트를 감상하는 것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 THE OUTRO BARBER SHOP

(매주 토 / 일요일 14:00-19:00)

자유롭지만 체계적인 크루 개념으로 뭉친 아우트로 바버들은 국내에서 매출을 위해 펌과 염색 시술을 하는 미용과 이용의 애매한 경계를 지양하고, "CUT AND HOT TOWEL SHAVE, ONLY DO OLDSKOOL BARBERING"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올바른 OLD SKOOL 바버숍의 문화를 알리고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이발소입니다.

OUTRO 바버샵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그리고 해외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LIVE DJ

5월 16일 토요일 17:00 - 19:00

DJ SINDOGG의 올드 스쿨, 힙합, 알앤비 뮤직으로 선별된 뮤직 리스트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

5월 30일 토요일 17:00 - 19:00

DJ NANBONG이 특별히 셀렉한 베이스 뮤직과 재즈 리스트를 선보입니다.

VANS 워크숍 관련정보 : https://hovasia.com/gangnam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오픈공간의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라디오 스테이션과 각종 음향장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월은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설치 예술가 벤와 모브리가 반스 쇼케이스 스토어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반스 올드스쿨 디제잉 퍼포먼스와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반스(VANS), 어디까지 신어봤니?

반스 창업자인 Paul Van doren 폴 반 도런의 사진부터 반스의 역사 그리고 첫 번째 스토어와 여러 가지 아카이브들을 전시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대별로 LP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각 시대의 LP들을 1층 입구의 턴테이블에서 실제로 플레이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반스의 반스 올드스쿨 신발 박물관처럼 진열되어 있는 신발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그 당시의 사진들도 전시와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넘버링 되어있었습니다.

Vans is not a shoe company, we are a people company that happens to make shoes

– THE AUTENTIC

스타일 #44라는 스타일명과 함께 등장한 어센틱은 Vans가 1966년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캔버스와 러버 와플 아웃솔로 당시 스케이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섹틱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THE ERA

스케이터에 의해 디자인된 최초의 스케이트 슈즈 스타일 #95라는 스타일명으로 1976 처음 선보인 에라는 이제 스케이터와 서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창의적인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 THE SLIP-ON

스타일 #98로도 불리우는 슬립온은 스케이터와 BMX 라이더를 위해 탄생한 스타일로 캘리포니아 특유의 레이드백(Laid-Back) 스타일을 대변하는 아이코닉한 실루엣으로 자리매김했다.

– THE SK8-HI

초창기 스타일 #38이라고도 불리던 스케이트 하이는 1978년 발매된 모델로, 하이탑 실루엣을 가진 최초의 스케이트보드 슈즈였다. 스케이트 하이는 발목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오프 더 월(OFF THE WALL) 문화를 상징하는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 THE OLD SKOOL

1977년 스타일 #36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반스 올드스쿨은 Vans의 심볼 사이드 스트라이프(SIDESTRIPE)가 적용된 최초의 슈즈다.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올드스쿨은 내구성이 뛰어난 가죽소재가 사용되면서 90년대 스케이터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창의성은 물론 정신적인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 제프 맥프리지, 아티스트

MAKE IT COMFY : 부드럽고, 편안한

THE COMYCUSH ERA는 오랜 시간 편안한 착화감을 위한 부드러운 아웃 솔입니다. 실제로 다른 반스들에 착화감에 대해서 딱딱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은 같은 디자인으로 컴피쿠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구매했던 저의 올드스쿨 하이 또한 컴피쿠시 제품으로 동일한 반스 신발과 비교했을 때 무게도 훨씬 가벼워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HE GREAT SAGE

2층으로 올라가며 보이는 아티스트의 특유의 서체가 돋보이는 아트워크에는 하나의 글자 또는 여러 글자의 조합이 각 문자마다 숨겨져 있다.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크립틱(CRYPTIK)은 한국의 전통 격자 문양을 활용해 인내와 결의, 승리라는 가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아트워크는 로마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여러 고문자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크립틱의 선보이는 세계 공통어는 과거와 미래를 포괄하며, 문자가 지닌 성스러움과 신묘함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벽화에 새겨진 공자의 명언 '진정 위대한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가 눈에 띈다.

:: 11월 21일 체커보드데이 ::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독려하고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자선 단체와 함께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더 많은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례 이벤트입니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에 맞춰서 반스는 전 세계적으로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2억 원을 비영리 단체 이미지네이션에 전달합니다.

세계적인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11월 11일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매를 진행합니다. 유명 해외 배우와 국내 가수이자 배우 등 전 세계의 창의적인 이들이 커스텀 한 반스 슈즈와 백팩 컬렉션이 판매됩니다. 누구나 입찰할 수 있고 경매 수익금은 마찬가지로 이미지네이션으로 전달됩니다.

2층에 올라와보니 의류와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 등 수많은 반스 굿즈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국에서 각각 다른 반스 신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듯한 기분과 인상적이고 강렬한 느낌의 반스 올드스쿨 체크 패턴의 피팅룸도 있었습니다. 또한 2층 복도 한쪽에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주(KKKIM) 작가의 캐릭터와 아트워크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커스텀 워크숍 : 나도 '디자이너'

반스 강남점 쇼케이스 스토어에서 가장 감명을 받았던 무료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아트 워크숍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다양한 아티스들과 함께 직접 반스 제품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 중입니다. 반스 올드스쿨 커스텀을 장려하는 브랜드로 반스에서 구매하시는 모든 제품 에코백, 스니커즈, 티셔츠 등 어떤 것이라도반스 커스텀 워크숍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커스텀을 할 수 있고 실크스크린을 할 수 있는 머신들과 레슨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2층에 위치한 커스텀 워크숍 공간

# 다양한 재료로 나만의 디자인 반스 만들기 

# 다양한 컬러의 실과 도구들

# 제품에 색을 더할 무지개색 팬들과 아트 물감들

패치들을 다림질로 다려서 반스 제품에 같이 붙일 수 있도록 재료나 도구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에 커스텀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오늘은 반스 기본 티셔츠를 한장 구매해서 커스텀을 가볍게 해봤습니다.

# 오리고 자르고 셀프 디자인을 위한 도구들

# 반스에 감성을 더해줄 다양한 스티커

# 다림질로 원하는 부위에 붙일 수 있는 패치들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의 반스를 디자인할 수 있는 커스텀을 반스 강남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슈즈 모델부터 각 면의 패턴과 컬러 그리고 소재까지 전부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서 신발의 앞면 프레임과 끈구멍부터 신발끈까지 직접 디자인하여 패턴과 컬러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트렌디한 레트로 스타일에 다양한 컬러를 매치한 유니크 룩을 직접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니 설레지 않나요? 얼룩덜룩 원하는 티셔츠에 타이다이 컬렉션을 디자인하는 것 반스 쇼케이스에서는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커스텀을 하기 전 반스 앞치마를 입고 티셔츠에 원하는 로고와 원하는 글씨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휘게 라이프 블로그를 기념으로 반스와 콜라보로 팔 쪽에 한번 넣어봤습니다. 실제로 모든 기계 사용과 방법은 강남점에 모든 반스 직원분들이 친절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끈을 묶어서 원하는 색상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하는 타이다이 스타일로 연출해봤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학창시절 미술시간처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커스텀 할 수 있는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반스 올드스쿨에서 좋은 취지의 모금과 기부를 하는 의미를 담은 체커보드데이와 커스텀 문화를 지지한다는 반스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듯이 어렸을 때 좋아하고 자주 신었던 반스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공간이었습니다.

반스의 새로운 쇼케이스 스토어에서는 디제잉 퍼포먼스 커스 마이징 이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구처럼 맞이해주는 반스 직원분들과 반스의 사랑스러운 모든 아이템들은 자유롭게 착용과 피팅도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와 다양한 스토리라인으로 채워진 반스 강남점 쇼케이스 스토어에서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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