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마라탕] 내 취향에 맞는 마라탕 만들기 희래식당 (feat.빙홍차)

희래식당 마라탕 만들기는 직접 재료를 양푼과 집게로 담을 수 있고 음료나 주류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재료마다 이름이 표시되어 있고 생소한 재료들도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술을 잘 못 먹지만 칭다오 하얼빈 맥주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일반 탄산음료와 중국 아이스티 등 직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망의 희래식당 마라탕 등장! 저는 4단계 매운맛의 마랑탕과 꼬치 6개 추가, 소고기 1개 추가해서 1인 12,900원 나왔습니다. 오늘은 아점으로 가볍게 주문했지만 보통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담으면 담을수록 평균금액이 2-3만 원까지 나올 수 있고, 꿔바로우 추가하면 2인 기준 평균 3-4만 원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음식은 괜스레 피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고수 의향이 또 색다른 기분전환이 되었던 맛이었습니다. 국물은 마늘향이 조금 진한 편이었고 땀나는 4단계 매운맛이었지만 매운 것을 잘 드신다면 5단계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빙홍차입니다. 한국의 홍차와 아이스티의 중간쯤 맛입니다. (중국 음료 3,000원) 처음 맛은 달콤한 홍차 향이 돌면서 끝 맛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아이스티 맛입니다. 마시면 매운맛도 중화되고 탄산음료보다는 확실히 향도 좋고 참 좋습니다. 여름에 한 박스 구매해서 얼음컵에 담아 마셔보고 싶은 맛입니다.

강남역 마라탕 희래식당은 시각적 효과인 인테리어도 참 좋아해서 매장 사진들도 찍어봤습니다. 2층에 모습인데 오픈하고 막 찍어서 빈자리라서 사진 찍기도 참 좋았습니다. 벽타일과 테이블과 의자, 가구, 테마 하나하나 노력과 신경을 쓴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오늘은 중국 전통 사천요리인 마라탕을 먹어봤습니다.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와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 없이 한국 사람들도 부담 없이 중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강남역 마라탕 맛집 희래식당 이었습니다.

그 외에 제가 좋아하는 마라 맛집은 중경 마라탕과 홍릐마라탕집도 좋아하는 곳이니 방문해보세요. 위 세 곳 모두 마라탕 맛집으로 인기 많은 집들이라서 강남에서 마라탕 맛집이 고민이시라면 위에 소개 드린 맛집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